[자동차 첨단부품 어디까지] "무게 줄여라"…차대ㆍ부품도 알루미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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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시장의 화두는 '친환경 기술력'이다. 연료 소모가 적고 오염물질을 덜 발생시키는 차를 만들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되는 상황이 닥친 것이다. 최근 유럽연합(EU) 의회가 주행거래 1㎞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균 120g으로 제한키로 하는 규정을 만들면서 자동차 업체들의 행보가 한층 분주해졌다.
친환경 차량의 요건 중 하나는 가벼운 차체다. 무게가 가벼울수록 연비가 좋아지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적어서다. 하이브리드차량,전기자동차 등의 차세대 차량도 무게가 가벼워야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차대(車臺)의 알루미늄화에 힘쓰고 있다. 보통 섀시로 불리는 '차대'는 지금껏 강철판을 압착한 뒤 용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최근에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차대를 도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알루미늄을 사용하면 무게가 30% 이상 줄어든다.
국내에서도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서스펜션으로 불리는 현가장치(완충장치)의 구성품인 '컨트롤암''너클''캐리어''모듈브라켓' 등의 부품을 가볍게 만드는 작업을 벌였다. 강철로 된 부품을 동일한 내구성을 갖춘 알루미늄 소재로 교체,자동차의 무게를 15㎏ 이상 줄였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차량의 요건 중 하나는 가벼운 차체다. 무게가 가벼울수록 연비가 좋아지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적어서다. 하이브리드차량,전기자동차 등의 차세대 차량도 무게가 가벼워야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차대(車臺)의 알루미늄화에 힘쓰고 있다. 보통 섀시로 불리는 '차대'는 지금껏 강철판을 압착한 뒤 용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최근에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차대를 도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알루미늄을 사용하면 무게가 30% 이상 줄어든다.
국내에서도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서스펜션으로 불리는 현가장치(완충장치)의 구성품인 '컨트롤암''너클''캐리어''모듈브라켓' 등의 부품을 가볍게 만드는 작업을 벌였다. 강철로 된 부품을 동일한 내구성을 갖춘 알루미늄 소재로 교체,자동차의 무게를 15㎏ 이상 줄였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