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낮 12시2분께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정모(20)씨 등 일행 4명이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정씨가 숨지고, 김모(20)씨 등 2명은 실종됐다.

일행 중 신모(20)씨는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19구조대와 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동네친구 사이인 이들이 연휴를 맞아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구조된 신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