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스마트한 '귀성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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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오늘과 금요일 샌드위치 데이까지 합하면 최장 9일까지 쉴수 있습니다.
2년만에 이렇게 긴 명절이라고 하는데, 귀성길 정체 조금이라도 피해갈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번 추석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스마트한 '귀성 도우미'로 기대를 받는다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소개드립니다.
지난 18일 토요일부터 오는 26일, 일요일까지 추석연휴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4천949만명.
8년만에 가장 많은 이동인원입니다.
정체구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소통이 원활한 곳으로 우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KT가 출시한 네비게이션 서비스 '쇼내비'.
'쇼내비'는 SK텔레콤의 T 맵같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입니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쇼내비'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내비게이션과 똑같이 목적지검색, 명칭검색, 전화번호와 주소검색이 가능합니다.
'쇼내비'에서 서울 여의도 근처부터 부산 반송동까지를 설정해 봤더니,
전체 지도와 함께, 고속도로별 상하행 운행 가능속도까지 표시됩니다.
중간에 사고가 발생한 곳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기존에는 6만원 가량의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해야 했지만, KT의 쇼내비는 무료입니다.
단 3G 망을 이용하는 무선데이터 요금은 내야 하는데,
일정 금액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들에게는 무제한데이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열풍은 이처럼 추석 귀성길 정보 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였습니다.
기존 네이버의 지도서비스와 같은 유선 인터넷을 통한 맵지도들도 스마트폰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번엔 경찰청의 중앙교통정보센터 모바일웹사이트(http://m.utis.go.kr)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클릭하니, 각 구간별 정체여부를 알수 있는 평균 속도가 나옵니다.
휴게소 부근 1차로 신축이음장치 보수공사까지 표시됩니다.
문자 아이콘을 누르면 이번에는 각 구간별 사고를 비롯한 정체 현황을 알리는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트위터 역시 스마트폰 시대에 스마트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서비스.
이와 같은 교통정보 서비스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습니다.
각 구간별 소통 현황을 색깔별로 구별해 정체구간은 적색으로, 소통이 원활한 구간은 녹색으로 표시하는 지도서비스는 물론,
실시간 CCTV 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서비스는 이번 추석에 스마트한 '귀성 도우미가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