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이달 말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들을 한자리에 불러 동반발전 대책을 공개합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9일 예정된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또 다시 대-중소 상생을 강조합니다. 이례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들을 청와대에 함께 불러 동반발전 대책을 발표합니다. 지난 13일 대기업 총수들과 회동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 발전을 당부한 지 보름만 입니다. 그만큼 약자 보호 등 '공정'을 실천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드러냅니다. 이날 공개될 동반발전 대책은 주로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또 육성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중소기업의 사업 영역에 대기업의 진출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고, 중소기업 협력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2차,3차 협력 중소기업까지 대기업의 상생 노력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거래 관행 개선 대책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대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도 함께 추진됩니다. 대형 국책사업 참여 기업 선정시 중소기업의 참여를 보장하는 대기업에 우선권을 주는 방안 등도 이달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