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한가위 연휴에 딱히 갈 곳이 없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에버랜드가 단순한 전통문화 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기구 탑승과 동물체험 등 추가적인 재미 요소가 많다”며 “올해는 연휴가 길어 지난해 두배에 육박하는 약 2만여명의 외국인이 에버랜드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 외국인들 만족도가 높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14가지의 민속놀이를 해볼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 마당’도 열 계획입니다. 회사측은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실상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이달말까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정상가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