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마녀 덩야핑, 언론경영인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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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탁구계를 주름잡았던 중국의 '탁구 마녀' 덩야핑(鄧亞萍 · 37 · 사진)이 정계에 진출한 데 이어 언론 경영인으로 변신한다.
덩야핑은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사의 부비서장(사무부총장 격)을 맡아 인민일보의 검색엔진인 인민수색(人民搜索)의 총재를 겸직하게 됐다고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들이 20일 일제히 전했다.
덩야핑은 1995년과 1997년 세계선수권 2회 연속 3관왕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단 · 복식을 석권,'탁구 마녀'란 별명을 얻었다. 그는 1997년 탁구계를 은퇴한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되는 등 거물급 인사로 성장해 왔다.
덩야핑은 은퇴 직후 중국 칭화대와 영국 노팅엄대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8년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세계의 올림픽 브랜드 경쟁-2008 베이징올림픽 사례 분석'이란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을 역임한 덩야핑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올림픽촌 부주임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은 뒤 작년 초공산주의청년단 베이징시위원회 부서기로서 정치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바 있다.
/연합뉴스
덩야핑은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사의 부비서장(사무부총장 격)을 맡아 인민일보의 검색엔진인 인민수색(人民搜索)의 총재를 겸직하게 됐다고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들이 20일 일제히 전했다.
덩야핑은 1995년과 1997년 세계선수권 2회 연속 3관왕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단 · 복식을 석권,'탁구 마녀'란 별명을 얻었다. 그는 1997년 탁구계를 은퇴한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되는 등 거물급 인사로 성장해 왔다.
덩야핑은 은퇴 직후 중국 칭화대와 영국 노팅엄대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8년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세계의 올림픽 브랜드 경쟁-2008 베이징올림픽 사례 분석'이란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을 역임한 덩야핑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올림픽촌 부주임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은 뒤 작년 초공산주의청년단 베이징시위원회 부서기로서 정치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