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일 군포시 금정동과 군포1.2동, 재궁동 일대 옛 시가지 81만2천88㎡를 뉴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한 '군포역세권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 고시했습니다. 군포역세권 뉴타운에는 오는 2020년까지 주택 1만3천497가구가 공급되고 이 중 2천266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건립된다. 수용인구는 3만5천121명입니다. 주택재개발사업구역의 용적률은 지역별로 230∼240%로 건축되고, 설계경기 실사나 친환경건축물 인증 등을 받을 경우 최대 10%까지 추가 용적률이 주어집니다.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은 576∼714%의 용적률이 적용됩니다. 현재 3만6천466㎡에 불과한 공원.녹지면적은 11만5천919㎡로 3.2배 확대하고 자전거도로도 4.3㎞에서 9.1㎞로 증설하게 됩니다. 경기도에는 모두 22개 뉴타운 사업이 추진 중이며, 군포역세권을 포함해 11개 뉴타운의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됐습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