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자동차주가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차는 20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도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부품주들의 상승세는 좀 더 탄탄하다. 에스엘이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평화정공, 성우하이텍, 만도, 화신, 한라공조 등이 1~2% 상승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대 경쟁자인 일본 업체들과 신차 출시 때마다 상품성 차이를 줄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년 계속되는 신차출시로 국내외 판매량이 증가하고 브릭스(BRICs)시장 성장에 대비한 생상 증설 등으로 현대차가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