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하반기 수주 기대…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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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하반기 해양플랜트 등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과 애널리스트와의 미팅을 통해 최근 수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해양플랜트, 초대형 컨테이너 등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기대되는 수주물량에는 LNG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장력고정식 플랫폼(TLP), 풍력터빈 설치선, 드릴쉽 등의
해양플랜트와 1만6000teu 이상급 컨테이너선이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80억달러에서 100억달러로 상향조정한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9월 중순 현재 신규 수주는 61억달러이며, LOI등 수주 가능성이 높은 물량을 감안하면 올해 95억달러의 수주확보는 무난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120억달러 정도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수주 증가가 단기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2012년 이후의 실적 급락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과 애널리스트와의 미팅을 통해 최근 수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해양플랜트, 초대형 컨테이너 등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기대되는 수주물량에는 LNG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장력고정식 플랫폼(TLP), 풍력터빈 설치선, 드릴쉽 등의
해양플랜트와 1만6000teu 이상급 컨테이너선이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80억달러에서 100억달러로 상향조정한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9월 중순 현재 신규 수주는 61억달러이며, LOI등 수주 가능성이 높은 물량을 감안하면 올해 95억달러의 수주확보는 무난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120억달러 정도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수주 증가가 단기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2012년 이후의 실적 급락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