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 대출처 다변화로 안정 성장 전망되는 단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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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7일 상장하는 포메탈에 대해 "매출처 다변화로 안정적 성장이 전망되는 단조업체'라고 평가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포메탈은 자동차 등 산업전반에 사용되는 단조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79개 매출처에 720여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매출처 비중이 10%에 불과하고 전방산업도 자동차, 풍력, 방위산업, 산업기계, 농기계 등 다양해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기준 전방산업별로는 매출처가 자동차부품이 36.5%, 굴삭기 등 산업기계부품 29.6%, 방산부품 11.1%, 농기계부품 7.2%, 풍력발전부품 7.1% 등이며 주고객은 현대차, 만도, 두산인프라코어, 볼보, 대동공업, Nabtesco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사한 사업구조를 보유한 다른 상장기업에는 대창단조, 한일단조, 흥국 등을 꼽았다.
유 연구원은 포메탈에 대해 "2010년은 농기계 및 방산부문 안정적 성장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자동차생산 확대 및 건설기계시장의 급격한 회복세 등으로 전년 대비 높은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에도 다양한 전방산업 및 매출처 확대, 매월 5건 이상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원재료 및 환율에 연동한 제품가격 책정에 따른 안정적 수익성 유지 등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2012년까지 1.2만평 규모 서산공장으로 이전해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인 연 10만톤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외주가공과정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풍력부품 대량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공장 이전을 통해 풍력산업 및 자동차부품 중심으로 유럽, 일본, 미국시장을 본격 공략, 2015년에는 수출 560억원을 달성해 비중 4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포메탈의 경영목표는 매출액 550억원, 순이익 42억원이다.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598만7000주로 최대주주 지분 및 우리사주 공모분을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72만주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