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밴드의 보컬 베니(본명 배은희)가 연기자 이승효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16일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승효가 베니와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서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베니의 소속사측은 "한 달 전쯤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니가 힘들어 하다가 최근 마음을 추스렸는데, 갑자기 기사화 돼 당황스럽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베니는 '상상밴드'의 보컬로 지난달 싱글앨범 '멜로디 피크닉(Melody Picnic)에 수록된 '오늘은 맑음'이 CF등을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가수 '핑크'로 출연한 바 있다.

이승효는 2006년 KBS '드라마 시티'로 데뷔해, 드라마 '대조영' '최강칠우' 등에 출연했으며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화랑 알천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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