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냉연강판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호전 전망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현대하이스코 주가는 전일대비 250원(1.19%)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은 이날 현대하이스코가 냉연강판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예상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강판 증설 가능성이 높아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철강업체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올해 3분기 일본열연강판 가격 동결로 수익이 늘아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