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에게 자극받은 이승기가 "딥키스 해본 적 있다"는 고백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 에는 최근 한류스타 류시원이 "딥키스 안하는 남자"라는 주제로 토크쇼에 나섰다.
류시원은 "지난 16년 연기자 생활 동안 총 20여편이 작품에 출연했는데, 늘 키스신이 있었다"며 "키스하는 척만 했을 뿐 실제 딥키스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MC강호동은 곧 이승기에게 놀리듯 "승기씨, 혹시 딥키스 해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승기가 쑥스러워 하면서도 긍정하자 출연진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등학교때 가수로 대뷔한 이승기는 대학 재학시절에도 단 한번 열애설이 나거나 연애소식을 전하지 않고 착실한 이미지만 어필해왔기 때문이다.

이승기의 답에 류시원은 "(이승기에게)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되물었다.

이승기가 "올해 24살이다"고 답하자 류시원은 "한창 (딥키스를) 많이 할 때다"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승기가 언제 어디서 누구랑 딥키스를 했는지 궁금하다" "드라마에서는 뽀뽀만한 줄 알았는데 몰래 딥키스까지 한 것 아닌가?" "이승기도 이제 어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류시원 박광현 이희진 윤해영 윤하 윤두준 조성모 등이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