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충남 천안 쌍용중학교의 최규진 군(2년)이 제2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최 군은 최근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이 대회에서 스스로 개발한 ‘쉬운 음악’(easy music)이란 소프트웨어를 출품해 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지도 교사는 조미옥 씨(정보과목 담당)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 기능은 건반을 연결하지 않고도 컴퓨터만으로 작곡과 연주를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작곡한 곡을 음악파일로 전환할 수 있으며,채팅창을 열어 친구들과 대화할 수도 있다.조 교사는 “한 가지에 몰두하면 끝까지 해내는 최 군의 성실성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