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중소기업청-알리바바그룹, 한국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사 육성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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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 (알리바바닷컴 CEO 데이빗 웨이: David Wei)은 9월10일 "한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중국 항저우 저장성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Netrepreuner (인터넷 기업가) Summit/West Lake Summit (서호 정상회담)" 행사 동안 이루어졌으며, 중소기업청장은 10일 "새로운 기회로의 도전-정부의 새로운 역할" 이라는 주제로 행사 중 기조 연설도 하였다.
중소기업청과 알리바바그룹은 현재 온라인 수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한국 중소기업 실정을 감안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기회 창출을 위해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온라인 수출 성공 사례 등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무역 시장 진출 지원, 온라인 바이어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을 꾀하는 전시회 지원, 우수 온라인 수출업체에 대한 포상 등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어느 나라이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은 국가과제이며 이는 수출에 더해 고용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해외 수출 방안을 찾는 중소기업이 늘고 온라인 무역이 활성화됐지만 우리 중소기업은 아직 그 혜택을 크게 누리지 못했다"며, "IT강국, 무역강국인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수출 전사로 나서 더욱 많은 기회를 얻기를 바라며, 체계적인 육성정책을 위해 한국 정보(중소기업청), 코트라, 그리고 알리바바닷컴 한국 공식 파트너인 ㈜이상네트웍스 등이 협력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알리바바그룹 B2B 전자상거래 부문 자회사인 알리바바닷컴의 CEO 데이빗 웨이는 "한국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시스템은 세계 최고이며, 앞선 품질과 트랜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한국중소기업 상품을 찾는 해외 바이어들이 늘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은 여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점하며 그들의 책임감과 저력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온라인을 통해 한국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았다" 며 "한국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무역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실무 교육부터 지원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