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새 새로 만든다…4대 국새는 폐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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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제4대 국새를 폐기하고 5대 국새를 새로 제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행안부는 14일 오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국새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4대 국새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국새로서 권위를 잃었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회의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며 "이들 중 새로운 국새를 만드는 것이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됐다"고 말했다.
4대 국새 제작단장이던 민홍규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민씨의 사기 및 횡령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는데로 국새 운영 방안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해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행안부는 14일 오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국새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4대 국새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국새로서 권위를 잃었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회의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며 "이들 중 새로운 국새를 만드는 것이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됐다"고 말했다.
4대 국새 제작단장이던 민홍규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민씨의 사기 및 횡령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는데로 국새 운영 방안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해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