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봉제인형의 얼굴이 싫어 불을 붙인 9세 방화 용의자가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14일 요미우리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카나자와 경찰서측은 "카나자와시 초등학교 3년생 남자아이(9)가 타마카와 아동도서관에 있는 봉제인형에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9세 아이는 11일 오후 2시 반경 도서관 2층에 있는 봉제인형 위에 불 붙인 성냥을 놓아 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 조사결과, 아이는 방화 후 도서관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