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사회, 벌써 2시간째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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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신한금융 이사회가 14일 오후 2시에 시작돼 2시간째 격론을 벌이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당초 2시간 정도면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아무리 이사회를 길게 하더라도 오후 6시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출입 자체가 통제돼 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한번 들어간 사람은 나올 수 없고 밖에서 새로 들어갈 수도 없다”며 “이사회 현장 상황을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답답해 했다.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 측과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측은 양쪽 모두 여전히 이사회 결과에 대해 자신하고 있다.라 회장 측은 “이사들이 미리 안건을 통보 받았어도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하느라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 같다”며 국내 이사들과 일부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의 라 회장 지지를 확신했다.
신 사장 측은 “이사회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신 사장) 측 반박 설명이 먹혀 들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아니겠냐”며 “이사들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취재·카메라·방송 기자 20여명은 1층 현관에서 이사회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취재진들은 이사회가 시작후 2시간 정도면 종료될 것으로 보고 오후 4시부터는 포토라인을 다시 설치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신한금융 관계자는 “당초 2시간 정도면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아무리 이사회를 길게 하더라도 오후 6시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출입 자체가 통제돼 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한번 들어간 사람은 나올 수 없고 밖에서 새로 들어갈 수도 없다”며 “이사회 현장 상황을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답답해 했다.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 측과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측은 양쪽 모두 여전히 이사회 결과에 대해 자신하고 있다.라 회장 측은 “이사들이 미리 안건을 통보 받았어도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하느라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 같다”며 국내 이사들과 일부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의 라 회장 지지를 확신했다.
신 사장 측은 “이사회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신 사장) 측 반박 설명이 먹혀 들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아니겠냐”며 “이사들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취재·카메라·방송 기자 20여명은 1층 현관에서 이사회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취재진들은 이사회가 시작후 2시간 정도면 종료될 것으로 보고 오후 4시부터는 포토라인을 다시 설치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