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15일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국내 출시에 맞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브는 이용자의 상하좌우 움직임 외에도 손목의 각도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는 동작인식 컨트롤러다.

SCEK는 무브 체험 버스를 제작,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를 옮겨 다니며 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전국 10곳 이상의 플레이스테이션 존에 '무브 체험 공간'을 마련, 다양한 타이틀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CEK 측은 "이번 행사에서 무브의 성능을 선보이는 동시에 '스포츠 챔피언'과 '스탓 더 파티' 등과 같은 친구와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무브 전용 게임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 행사는 출시 후 3주 동안은 용산 전자랜드와 강변 테크노마트에서도 열리며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대회를 통해 '무브 스타터 팩'과 '무브 모션 컨트롤러' 등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SCEK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무브 전용 및 대응 게임 타이틀로 스포츠 챔피언과 스탓 더 파티 그리고 헤비레인(Move Edition), 바이오 하자드5 얼터너티브 에디션, 타임 크라이시스 레이징 스톰 등 약 20개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