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9.13 13:28
수정2010.09.13 13:29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1810선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지난 주말 대비 14.72포인트(0.82%)오른 1817.3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를 늘리며 31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그램매매에서 1250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000억원과 86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 상승을 억누르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조선 철강 기계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유통 보험 음식료 등 내수업종이 부분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코스피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18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전고점 저항대인 1810선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