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생활용품기업 애경은 자사 주방세제 브랜드 ‘순샘 버블’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reddot)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5월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폼 타입(바로 거품이 되서 나오는 형태) 주방세제로 출시한 ‘순샘 버블’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수상했다.레드닷 측은 “주방세제 제품을 인테리어 소품 개념으로 착안해 디자인한 점이 돋보인다”고 수상이유를 설명했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해 주방의 품격을 한껏 높여주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이 상은 최근 2년간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 정도,기능성,제품 품질,인간공학,내구성,독창성,환경친화 등 10여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며,올해 44개국 6300여개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