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가 2009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 심사를 시작합니다. 예결위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각 부처 장.차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14일까지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하고 15∼16일에는 경제부처·비경제부처 결산 심사를 이어갑니다. 또 추석연규 직후인 27~29일에는 결산소위를 가동한 뒤 30일 2009회계연도 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산심사는 대정부 질문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는 이명박 정부 집권후반기 국정지표로 등장한 공정한 사회와 친(親)서민 정책, 내년도 예산안 최대쟁점인 4대강 사업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