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샴푸 하나로 10년은 젊어졌다.

지난 11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10년 젊어지는 '동안 샴푸법'이 전격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이한 헤어디자이너는 "'3.3.3 거꾸로 동안 샴푸법'이라는 비법을 공개하며 조혜련을 상대로 시범을 보였다.

이한 헤어디자이너는 "미리 샴푸를 차 티백과 함께 거품으로 만들어 놨다. 녹차는 세균 억제에 좋다. 모낭염을 막아주고 유분기를 제거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며 3분 동안 마사지를 시작했다.

디자이너에 따르면 밑에서부터 위로. 바깥에서 안으로 정수리에 모아주는 3분 마사지 이후 3분동안 방치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한 비법.

이한 헤어디자이너는 "정수리와 좌, 우 목덜미를 차례로 마사지 해줘야 한다"며 "특히 목 뒤에 림프산이 있기 때문에 목 뒤로 순환을 올려줘야 한다. 이렇게 할 경우 탈모 진행을 늦춰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행굴 때는 머릿결에 따라 찬물로 헹궈야 한다"며 "머리를 말릴 때는 찬바람으로 꼼꼼히 말리고 안될 경우 두피라도 꼭 말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리에 먼지가 많이 쌓인다"고 디자이너는 덧붙였다.

이날 동안 샴푸법을 체험한 조혜련은 처음에 각질과 기름기로 지저분했던 두피가 놀랄만큼 깨끗해져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