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 간 포괄적 무역협정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이 12일부터 정식 발효된다고 대만의 반관영 대(對)중국 교섭창구인 해기회가 밝혔다. 해기회는 대만 입법원이 지난달 비준을 하는 등 양안이 협정 서명 후 소정의 절차를 완료하고 이를 상호 통지함에 따라 12일부터 발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정 체결에 적극적이었던 마잉주 대만총통 국민당 정부는 ECFA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고성장과 고용창출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