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 완화 열흘…주택대출 되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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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8 · 29 부동산 대책' 핵심인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가 본격 시행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주택담보대출이나 부동산 거래 시장에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DTI 완화를 본격 시행한 2일부터 9일까지 6영업일간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등 5개 은행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액은 1조33억원으로 완화 전 6일간 실적(1조2450억원)보다 오히려 19.4%(2417억원) 줄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추석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될 때까지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2주간 0.11% 하락했다. 분당(-0.20%) 평촌(-0.15%) 일산(0%) 등 신도시도 가격이 떨어지거나 변화가 없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DTI 완화를 본격 시행한 2일부터 9일까지 6영업일간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등 5개 은행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액은 1조33억원으로 완화 전 6일간 실적(1조2450억원)보다 오히려 19.4%(2417억원) 줄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추석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될 때까지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2주간 0.11% 하락했다. 분당(-0.20%) 평촌(-0.15%) 일산(0%) 등 신도시도 가격이 떨어지거나 변화가 없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