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800]정영훈 "불확실성 제거…연휴 이후 본격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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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추석 연휴 이후에 코스피 지수가 본격적인 추세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정 센터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더러플 위칭데이),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 그간 불확실성을 제공하던 요인들이 제거된 것이 이날 1800선 돌파에 큰 힘을 보탰다"고 진단했다.
다만 "9월 중반까지는 재료 부족으로 상승 추세가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석 연휴가 지나면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동안은 실적 시즌에 주가가 잠깐 올랐다가 다시 조정받는 비추세적인 움직임이 계속됐었지만 이제는 추세적인 움직임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도 있다"고 했다.
이에 더해 중국의 소매판매 지표 개선 등 중국 모멘텀(상승 동력)도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중국 소비 관련주와 자동차 부품주 등을 추천했다.
정 센터장은 "완성차 업체 시장의 성장은 둔화될 수 있지만 자동자 부품 시장 성장은 앞으로 고공행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정 센터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더러플 위칭데이),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 그간 불확실성을 제공하던 요인들이 제거된 것이 이날 1800선 돌파에 큰 힘을 보탰다"고 진단했다.
다만 "9월 중반까지는 재료 부족으로 상승 추세가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석 연휴가 지나면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동안은 실적 시즌에 주가가 잠깐 올랐다가 다시 조정받는 비추세적인 움직임이 계속됐었지만 이제는 추세적인 움직임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도 있다"고 했다.
이에 더해 중국의 소매판매 지표 개선 등 중국 모멘텀(상승 동력)도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중국 소비 관련주와 자동차 부품주 등을 추천했다.
정 센터장은 "완성차 업체 시장의 성장은 둔화될 수 있지만 자동자 부품 시장 성장은 앞으로 고공행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