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LG패션에 대해 성장성과 경영 효율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천원에서 4만원으로 높였다. 유저현 연구원은 "현재의 이익 개선 추세가 2011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성복에서 여성복, 아웃도어 브랜드 순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며 원가 절감을 위해 제휴업체 수를 줄이는 대신 생산 효율성을 개선시키겠다는 전략이 매출 원가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브랜드의 고른 성장과 투자 부담 경감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4.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