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경영 시스템 흔들리지 않아"-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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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신한지주에 대해 실적이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는데다 시장이 우려하는 경영 시스템도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신한지주 사태가 외부 CEO(최고경영전문가)를 영업하는 등의 근본적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는 한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CEO 리스크'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신한지주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반면 실적은 여전히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605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그는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할 것 같다"면서도 "카드 부문의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어 그룹 전체의 NIM은 은행 NIM보다 적게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구 연구원은 "자산건전성의 경우 중소기업 구조조정이 완료되지 않아 요주의여신 중 일부 연체가 늘어나고 있긴 하나 전반적으로 양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구경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신한지주 사태가 외부 CEO(최고경영전문가)를 영업하는 등의 근본적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는 한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CEO 리스크'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신한지주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반면 실적은 여전히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605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그는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할 것 같다"면서도 "카드 부문의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어 그룹 전체의 NIM은 은행 NIM보다 적게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구 연구원은 "자산건전성의 경우 중소기업 구조조정이 완료되지 않아 요주의여신 중 일부 연체가 늘어나고 있긴 하나 전반적으로 양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