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명협주곡 시리즈', 16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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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2010 명 협주곡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을 16일 예술의전당에서 갖는다.
'명 협주곡 시리즈'는 오케스트라와 솔로 연주자의 조화와 경쟁이 함께하는 협주곡의 진면목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번엔 고전파 음악으로 꾸몄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7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3번'을 들려준다.
'피아노 협주곡 27번'은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1791년에 완성된 그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이다. 죽음을 앞둔 모차르트는 병든 아내,어린 자녀와 함께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세련된 반주가 돋보이는 이 작품을 썼다. 이 곡은 평화롭고 따뜻한 1악장,유려한 피아노 솔로로 시작되는 2악장,가곡 '봄을 기다림'과 같은 주제로 쓰인 3악장으로 구성됐다.
베토벤의 '교향곡 3번'은 원래 프랑스혁명을 기리며 '보나파르트'라는 이름으로 나폴레옹에게 헌정하려 했던 작품.나폴레옹이 황제가 됐다는 소식을 들은 베토벤은 나폴레옹의 이름을 지우고 '한 사람의 영웅에 대한 추억을 기리기 위해서'라는 부제를 붙여 이 곡을 세상에 내놨다.
지휘를 맡은 로렌스 르네스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으로 1995년 리카르도 샤이를 대신해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씨가 나선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씨가 서울시향과 세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협연자로 나선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명 협주곡 시리즈'는 오케스트라와 솔로 연주자의 조화와 경쟁이 함께하는 협주곡의 진면목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번엔 고전파 음악으로 꾸몄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7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3번'을 들려준다.
'피아노 협주곡 27번'은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1791년에 완성된 그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이다. 죽음을 앞둔 모차르트는 병든 아내,어린 자녀와 함께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세련된 반주가 돋보이는 이 작품을 썼다. 이 곡은 평화롭고 따뜻한 1악장,유려한 피아노 솔로로 시작되는 2악장,가곡 '봄을 기다림'과 같은 주제로 쓰인 3악장으로 구성됐다.
베토벤의 '교향곡 3번'은 원래 프랑스혁명을 기리며 '보나파르트'라는 이름으로 나폴레옹에게 헌정하려 했던 작품.나폴레옹이 황제가 됐다는 소식을 들은 베토벤은 나폴레옹의 이름을 지우고 '한 사람의 영웅에 대한 추억을 기리기 위해서'라는 부제를 붙여 이 곡을 세상에 내놨다.
지휘를 맡은 로렌스 르네스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으로 1995년 리카르도 샤이를 대신해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씨가 나선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씨가 서울시향과 세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협연자로 나선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