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이사 라정찬, www.rnl.co.kr)는 아토피 질환을 치료하고자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자임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7년 동안 아토피 피부염으로 심한 고통에 시달려온 이푸름(19세·경남 통영시)양에게 본인의 지방줄기세포를 정맥으로 투여하여 증상을 호전시킨 결과를 발표한 이후 많은 아토피 환자들이 자가지방줄기세포 투여로 아토피 증상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알앤엘바이오는 자가지방줄기세포의 아토피에 대한 국내정식 효과확인을 위해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및 인천성모병원의 피부과에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자임상시험을 위한 병원내 IRB를 완료하고 이번달 내로 식약청에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근 알앤엘바이오는 자가유래지방줄기세포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샘안양병원에서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내 투여 후 치료 전후에 나타나는 이상반응, 실험실 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safety)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식약청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