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전태수가 맡은 하인수는 노론 병판 하우규(이재용 분)의 아들이자 하효은(서효림 분)의 오빠로, 오늘날 학생회장 격인 '장의'자리에 있는 실질적인 성균관의 리더다.

하인수는 라이벌인 이선준(박유천 분)과 김윤희(박민영 분)를 성균관에서 몰아내려 힘과 권력을 이용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냉혹한 인물이다.

그러나 하인수는 밉상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지원 못지않은 연기력", "그 누나에 그 동생", "앞으로가 기대된다"등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전태수는 SBS 사극 '왕과 나', KBS '사랑하기 좋은날'과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