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기자의 IT나침반] 모바일카드 사업 확대와 시스템 구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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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기자의 IT 나침반 시간입니다. 산업부 김호성 기자나왔습니다.
모바일카드에 대해 준비를 해 오셨네요. 관련 기업 소개도 준비해 오셨구요. 어떤 내용입니까?
모바일카드는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는 사업입니다.
기존에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있었죠. 모바일카드가 기존 서비스와 뭐가 다른가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기존에는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면 다날이나 이니시스와 같은 모바일결제대행 업체들이 본인 승인을 해서 승인번호를 입력을 입력을 한후 결제가 이뤄졌다면, 이젠 신용카드처럼 휴대폰으로 중간 승인 절차 없이 바로 결제가 이뤄지게 되는데 이를 모바일카드라고합니다.
그렇게 되면 중간 결제업체들에게 수수료를 줄 필요가 없어지니까 편의점에서 5백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더라로 모바일 소액결제가 쉽죠.
이 모바일카드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이유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USIM 때문인데요. 스마트폰상의 USIM은 개통 당시 바로 본인이라는 인증을 확실하게 하는 보안성을 높였습니다.
이 때문에 다날이나 이니시스와 같은 중간 결제 업체를 안끼고도 적은 수수료로 소액결제가 가능해졌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모바일카드 시장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한데, 통신사 뿐 아니라 신용카드사들도 뛰어들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SK카드가 합작사를 설립한데 이어 KT도 비씨카드 인수후 가장 공략할 시장이 바로 모바일카드 시장입니다.
통신사뿐 아니라 롯데와 농협을 위주로 한 신용카드사들도 모바일카드 사업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통신사를 끼고 해야 하니, 카드사와 통신사의 제휴도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구요.
제휴가 여의치 않을 경우 카드사가 통신회선을 임대해서 이와같은 모바일카드 사업을 하는 MVNO, 이른바 가상이동통신망 사업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시스템입니다. 결제를 하려면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자가 필요한데요,
모바일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이 활성화되면서 과연 어떤 사업자가 시스템 시장을 주도할 것인지도 체크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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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