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준)는 ‘대통령의 리더십과 과학기술’을 주제로 32회 과총포럼을 8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연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과 리더십을 돌아보고 바람직한 과학기술 리더십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과총 등 4개 단체가 주관하고 20개 유관단체가 후원한다.함성득 고려대 교수(대통령학)가 주제발표를 하고 최석식 전북대 석좌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과총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의 신설 등 과학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이 확충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지도자의 과학기술 리더십의 바람직한 방향을 짚어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포럼이 끝난 뒤에는 김기형 초대 과기처 장관,임기철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등 과학기술계 전현직 원로 16인이 공동 저술한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