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대표이사:손경익)는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파워칩에 반도체 핵심공정에 사용되는 POU필터를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펙스가 수출에 성공한 POU필터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핵심공정인 웨이퍼 연마에 사용되는 용액인 슬러리를 최종 여과하는데 사용되며 반도체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핵심필터입니다. 시노펙스의 POU필터를 사용하는 대만 반도체 전문기업인 파워칩은 반도체 D램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5위 기업으로 매 분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파워칩은 글로벌 기업인 Pall사의 POU필터를 사용했지만 시노펙스의 POU필터 테스트 결과 30%이상의 높은 효율과 30% 저렴한 가격의 장점으로 인해 시노펙스의 POU필터를 사용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는“대만의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 받아 수출에 성공하게 됐다”며“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LCD, 바이오 등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성능 필터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품질수준을 나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