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총괄회장이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 회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요한 시기에 노사가 동반성장하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며 "노사 모두 상대편 입장에 서서 이해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원칙과 합리가 통용하는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와함께 외국인이 투자하는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G20 정상회의 주최국에 걸맞은 국격(國格)있는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공정사회를 건설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에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이재오 특임장관,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임채민 국무총리 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