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한양돈협회는 6일 롯데호텔에서 ‘2010년 한돈(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200개소를 새롭게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이로써 한돈판매 인증점은 전국에 총 600개다.

2008년부터 시행된 한돈 판매점 인증제도는 국내산과 수입산 돼지고기의 차별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대한양돈협회와 목우촌,선진포크 등 국산 돼지고기 브랜드 업체가 한돈만 판매하는 업소를 인증한다.

대한양돈협회의 사후관리위원들은 인증점으로 선정된 업소를 한 달에 한 번씩 방문,한돈 사용여부를 확인하게 된다.판촉,홍보 지원과 서비스 교육 등 매출신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다.

양돈협회 이병모 회장은 “한돈 판매 인증점은 믿을 수 있는 한돈만 판매하겠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이라며 “우리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