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 KOBA 워런트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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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은 한국 시장 맞춤형 워런트 신상품인 KOBA 워런트(조기종료워런트·Knock-out Barrier Warrant)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조니 유(Johnny Yu) UBS 아시아 주식파생상품부(Listed Products) 전무는 “UBS증권은 국내에 처음 상장되는 KOBA 워런트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하게 됐다"며 "이 상품은 일반 워런트 보다 변동성 변화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자들이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더욱 투명하고 밀접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OBA 워런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품으로 만기일이 있는 콜워런트와 풋워런트가 있다"며 "조기종료 조건이 붙은 독특한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만기일 전에 거래가 종료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OBA 워런트는 홍콩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홍콩조기종료워런트(이하 CBBC, Callable Bull Bear Contracts)와 유사한 상품으로 지난 2006년 출시 이래 1000만달러에서 시작한 일일 평균 거래량이 지난해 8억6500만달러로 8550% 성장했다.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비슷한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됐고 업계는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유사한 상품들이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
조니 유(Johnny Yu) UBS 아시아 주식파생상품부(Listed Products) 전무는 “UBS증권은 국내에 처음 상장되는 KOBA 워런트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하게 됐다"며 "이 상품은 일반 워런트 보다 변동성 변화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자들이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더욱 투명하고 밀접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OBA 워런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품으로 만기일이 있는 콜워런트와 풋워런트가 있다"며 "조기종료 조건이 붙은 독특한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만기일 전에 거래가 종료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OBA 워런트는 홍콩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홍콩조기종료워런트(이하 CBBC, Callable Bull Bear Contracts)와 유사한 상품으로 지난 2006년 출시 이래 1000만달러에서 시작한 일일 평균 거래량이 지난해 8억6500만달러로 8550% 성장했다.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비슷한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됐고 업계는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유사한 상품들이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