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한국 내수 시장 키운다…유통주 '굿'-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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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6일 중국인 입국으로 국내 소매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유통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웃도는 소매판매 성장에 힘입어 유통업종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소매판매 성장률이 출국자수 증가로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소매판매는 오히려 성장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인을 비롯한 입국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입국수요 증가 없이 출국수요만 증가했던 1분기의 소매판매 성장률은 가계소비 성장률을 밑돌았으나, 중국인을 비롯한 입국자수가 증가한 2분기 소매판매 성장률이 가계소비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8월부터 시작한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완화 등의 조치가 국내 내수를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또 엔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일본인 입국자 수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웃도는 소매판매 성장에 힘입어 유통업종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소매판매 성장률이 출국자수 증가로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소매판매는 오히려 성장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인을 비롯한 입국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입국수요 증가 없이 출국수요만 증가했던 1분기의 소매판매 성장률은 가계소비 성장률을 밑돌았으나, 중국인을 비롯한 입국자수가 증가한 2분기 소매판매 성장률이 가계소비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8월부터 시작한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완화 등의 조치가 국내 내수를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또 엔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일본인 입국자 수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