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4조 몰려…청약 최종 경쟁률 147.11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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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현대홈쇼핑 청약에 4조원 가까운 뭉칫돈이 몰렸다.
3일 현대홈쇼핑 공동 대표 주관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2~3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 총 3조9720억여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이는 올 들어 삼성생명(19조8444억원) 만도(6조2607억원)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60만주 모집에 8826만여주가 청약돼 최종 경쟁률은 147.11 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현대 146.04 대 1,하이투자 147.33 대 1,HMC투자 150.72 대 1,우리투자 143.20 대 1로 나타났다. 공모가는 9만원(액면가 5000원)이며 환불일은 오는 7일,상장 예정일은 13일이다.
현대홈쇼핑은 현대백화점 계열 TV홈쇼핑사업자로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H몰'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매출 2792억원,영업이익 675억원,순이익 626억원을 올렸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가장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탄탄한 경영실적을 높게 평가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3일 현대홈쇼핑 공동 대표 주관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2~3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 총 3조9720억여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이는 올 들어 삼성생명(19조8444억원) 만도(6조2607억원)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60만주 모집에 8826만여주가 청약돼 최종 경쟁률은 147.11 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현대 146.04 대 1,하이투자 147.33 대 1,HMC투자 150.72 대 1,우리투자 143.20 대 1로 나타났다. 공모가는 9만원(액면가 5000원)이며 환불일은 오는 7일,상장 예정일은 13일이다.
현대홈쇼핑은 현대백화점 계열 TV홈쇼핑사업자로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H몰'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매출 2792억원,영업이익 675억원,순이익 626억원을 올렸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가장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탄탄한 경영실적을 높게 평가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