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막판 하락반전…투자자들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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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장 막판 하락반전하며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09%) 떨어진 231.10을 기록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전날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 소식에 상승으로 출발하며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장 후반 들어 오름폭을 축소하더니 급기야 동시호가에서 하락반전하고 말았다.
9월 옵션만기일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수급주체들은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를 펼쳤다.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801계약, 개인은 124계약 순매수로 마쳤고, 기관은 1227계약 매도우위였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장중 우호적으로 나타난데다 비차익거래로도 대량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4133억원으로 지난 7월14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1832억원, 비차익거래는 2301억원 매수우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06이었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32만379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2530계약으로 전날보다 2137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09%) 떨어진 231.10을 기록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전날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 소식에 상승으로 출발하며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장 후반 들어 오름폭을 축소하더니 급기야 동시호가에서 하락반전하고 말았다.
9월 옵션만기일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수급주체들은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를 펼쳤다.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801계약, 개인은 124계약 순매수로 마쳤고, 기관은 1227계약 매도우위였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장중 우호적으로 나타난데다 비차익거래로도 대량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4133억원으로 지난 7월14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1832억원, 비차익거래는 2301억원 매수우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06이었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32만379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2530계약으로 전날보다 2137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