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직도 배고프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45년 9월에 설립된 이후 국내 화장품 시장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65주년을 맞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2015년까지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이 더 높이 날기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15년까지 10개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화장품 시장 10위권 진입과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모레는 설화수, 마몽드 등의 브랜드를 선두로 메가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중국 내 마몽드를 300개 매장에서 1천개로 확장하고 홍콩에서 시작한 설화수 매장을 중국의 고급백화점에 선택적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완공된 제2연구동 '미지움'을 공개하며 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R&D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3.5%정도의 R&D투자 비용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상반기 미국 시장 등의 적자로 해외실적이 다소 부진한 편이지만 올 하반기에 흑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