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전망] "1180원 근방서 제한적인 내림세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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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대내외적인 요인에 따라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경계 경계감과 이벤트성 수요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1180원 부근에서 지지력 나타낼 듯하다"며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으로 숏 플레이(달러 매도, 원화 매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18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국내외 증시 호조 및 미 경기지표 개선 소식 등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거들 요인이다"며 "다만 이번 주말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락세에 따른 거래 수준 부담, 결제 수요 등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당국이 시장 방어에 나설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하락폭은 제한적인 흐름을 띌 듯하다"고 예상했다.
조 이코노미스트는 "밤사이 미 증시 상승의 여파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됐다"며 "국내 주가지수가 추가 상승하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늘어난다면 1170원대 안착 가능성도 높다"고 언급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신한은행 1170~1185원 △삼성선물 1175~1185원 △우리선물 1175~1188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경계 경계감과 이벤트성 수요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1180원 부근에서 지지력 나타낼 듯하다"며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으로 숏 플레이(달러 매도, 원화 매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18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국내외 증시 호조 및 미 경기지표 개선 소식 등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거들 요인이다"며 "다만 이번 주말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락세에 따른 거래 수준 부담, 결제 수요 등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당국이 시장 방어에 나설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하락폭은 제한적인 흐름을 띌 듯하다"고 예상했다.
조 이코노미스트는 "밤사이 미 증시 상승의 여파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됐다"며 "국내 주가지수가 추가 상승하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늘어난다면 1170원대 안착 가능성도 높다"고 언급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신한은행 1170~1185원 △삼성선물 1175~1185원 △우리선물 1175~1188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