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7∼13일 인천에서 열린다.
　
　2일 인천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이 기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인천기계공고 등 5곳에서 ‘비상하는 기술, 세계속의 인천’이란 캐치프레이즈아래 전국 기능인 2천151명이 참가하는 전국 기능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기능인은 기계 및 금속, 전기ㆍ전자, 건축ㆍ목재, 공예, 화훼를 포함한 미예 등 6개 분과 56개 직종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와 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직종별 1위(상금 1200만원), 2위(800만원), 3위 (400만원), 우수상 3명(50만, 70만, 100만원)을 선정, 시상한다.
　
　특히, 전체 선수 가운데 1위와 2위 선수에게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줄 예정이다.
　
　또 입상 선수를 많이 배출한 학교 등 단체나 산업체별로 1∼3위를 뽑아 상금(100만∼300만원)을 시상하고 성적순에 따라 시.도별로 1위(대통령배와 우승기), 2위(국무총리배), 3위(고용노동부장관배), 우수상, 특별상을 시상하게 된다.
　
　시와 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 개최 기념으로 5일 오전 문학경기장에서 마라톤대회를, 7일에는 개회식.축하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8∼12일 대한민국 명장회 명장 작품 전시, 인천시 홍보, 풍성아트와 솟대 등 공예체험, 공연 등의 행사를 할 계획이다.(032)420-8145.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