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20분께 서울 당산역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2호선 열차가 당산철교 위에 멈춰 섰다가 30여 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강풍에 통신케이블이 늘어져 전차선에 접촉돼 단전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복구 작업에 들어가 30여 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열차가 멈춰서자 승객들은 차에서 내려 외선 열차를 이용해 당산역으로 되돌아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