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NCB네트웍스(대표 허대영)는 1일 삼성전자에 70억원 상당의 LCD용 광학검사장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2002년에 NCB네트웍스가 국산화한 것으로 LCD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NCB네트웍스는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 38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매출(34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허대영 대표는 “3분기에도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검사장비 수주가 예상되는 등 올해 연간 기준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