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의 대부 바비킴이 이휘재 커플을 자신의 앵콜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오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앵콜 공연 'My Soul with friends'를 여는 바비킴은 이날 이휘재 커플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지난달 19일 이휘재가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오는 12월 5일 결혼식 축가를 바비킴에게 부탁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듣고 흔쾌히 승낙한 바 있다.

이휘재 커플은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바비킴의 콘서트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교제 사실을 당당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바비킴은 객석에 있는 이휘재 커플을 봤고, 연인을 위한 노래 '바래다주고 오는 길'을 불러 객석의 갈채를 받았다.

바비킴은 "이휘재 커플이 전국투어의 첫 포문을 연 콘서트에서 로맨틱한 사랑을 나눴으니 내가 사랑의 메신저가 된거 아니냐"면서 "투어 첫 공연에 와주었으니 이번 앵콜 공연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달 12일 3집 리페키지 앨범 '스페셜에디션-포토에세이' 한정판 1만장을 발매하고 '외톨이'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