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서울 구청장과 시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약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신임 공직자 재산등록 내용을 보면 서울 신임 구청장들의 평균 재산은 9억9천만원이고 시의원과 교육의원들은 9억6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본인 소유의 종로구 홍지동 대지와 건물을 포함해 전체 재산이 66억3천만원으로 신임 구청장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신임 시의원과 교육의원중에서는 최호정 의원이 아버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과 재산을 합쳐 91억8천만원으로 단연 최다였습니다. 시의회 의장단 가운데 허광태 의장은 3억6천만원을 신고했으며 김명수 운영위원장은 아웃랜더와 몬데오 등 수입차를 포함해 25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