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 경영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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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관광 마케팅 사업을 강화하고자 지난 2008년 출범시킨 서울관광마케팅의 적자가 계속되자 이 회사의 사업 계획 등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을 흑자로 전환시키고 시 대행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외부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겨 연말까지 경영 전반을 원점에서 다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자본금 207억7천만원 가운데 서울시가 100억원을 출자해 48.1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시 관광사업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서울관광마케팅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한 것은 출범 첫 해 20억8천만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지난해에도 18억3천만원의 손실이 나며 경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는 중저가 소규모 관광호텔 사업을 포함해 서울관광마케팅이 구상 중인 신규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우선순위를 분석해 재조정할 계획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