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Polyurethane용 Polyol 제조업체인 KPX케미칼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상목)가 반도체 소재 및 LCD용 Chemical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신규공장 신축 및 기존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KPX케미칼은 울산공장 부지에 연면적 900평 규모의 반도체 소재용 신규공장 신축 및 400평 규모의 LCD용 Chemical 제품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4월 1일부터 시생산에 들어갔다.

투자금액은 120억원으로 작년 6월 설계를 시작하여 착공 8개월만인 지난 3월 31일 준공 하였으며 생산품목으로는 반도체용 소재 및 LCD 소재용 Chemical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 반도체용 소재 생산공장을 반도체용 소재 연구개발 시설로 활용하고, 신규로 50억원을 투자하여 1,300평(지하1층,지상 3층) 규모의 연구실험동을 지난 5월말 신축했다고 밝혔다

KPX케미칼은 이 신규 연구실험동이 완공됨에 따라 기존의 Urethane 사업뿐 아니라 반도체,LCD 분야의 Chemical 제품에 대한 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석유화학에서 첨단 전자재료 소재 분야까지 연구개발이 가능한 종합연구소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설공장은 반도체용 소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전용 공장으로, 첨단Clean Room과 자동 공정관리 System을 적용함은 물론 반도체, LCD용 Chemical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최신 설비를 갖추어 개발에서 최종 제품 출하까지,One-Stop Service로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제품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KPX케미칼은 지난 2004년 전자재료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2008년 10월 새로운 CI선포식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자재료 소재사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천명한바 있다.

KPX케미칼은 이번 공장 신설 및 증설을 계기로 고부가가치의 전자재료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현재 보유중인 기술에 전자재료 소재관련 기초 및응용 제품 생산기술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을 접목시켜, 향후 KPX케미칼의 핵심 고수익 사업군으로 키워갈 예정이다.

KPX케미칼은 2009년에 전자재료 부분에서 32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2010년 450억원(41% 성장), 내년에는 600억원(33% 성장)의 매출과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전자재료 매출 비중을 현재 10%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