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부회장 이상철)는 9월 1일부터 발신자전화번호표시(CID) 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ID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던 약 19만명의 고객이 요금 할인 혜택을 보게 됐다.

지난 2001년 CID 서비스를 시작한 LG U+는 2006년부터 신규 요금제에 한해 CID를 무료로 제공, 전체 가입자 중 98%가 이미 CID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 오고 있다.

한편 LG U+는 CID 전면 무료화에 이어 가입자들의 통화요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절감시키기 위해 모든 요금제에 대한 초단위 과금제도 오는 12월 중 실시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